이런저런리뷰

경주 여행 명물 경주맥주 시음기

나미옥이야 2018. 11. 5. 10:52

경주하면 원래 황남빵, 찰보리빵, 주령구빵등이 생각나는데요, 여기 경주 여행 명물이 한가지 더 있더군요. 경주맥주. 경주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맥주인데요, 이거 참 별미에요.

 

 

뭔가 맥주의 거품부터 경주같이 신비스럽지 않나요? 이게 경주시에서 개발한 것은 아니고요, 어느 식당에서 경주맥주라고 해서 따로 팔더라고요.

 

 

 

첨성대 에일, 무슨무슨 맥주라고해서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요. 경주피자라는 가게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파는 수제맥주인셈이죠. 여기서 밥 먹고는 호기심에 맥주 한병 구입했거든요.

 

 

 

제품명은 솔티 오리지날 브라운, 첨성대 에일이에요. 맥주이고요, 몰트, 홉, 효모, 물이 원료에요. 알콜 함량은 6%. 그리고 용량은 500ml에요. 가격이 착하지는 않아요. 한병에 만원정도 준 것 같은데요. 좀 사악하죠. 그래도 호기심에 한번 구매해봤어요.

 

 

 

흑맥주같은데요, 색깔부터 다크한 것이 아주 신비스러워요. 거품도 풍부하고요.

 

 

 

전체적인 맛은 꽤 무거운 맛이에요. 대중적인 맛은 아니에요. 이건 맥주를 아주 많이 마셔본 사람들을 위한 맛이라고 할까요. 맥주 초보에게는 좀 부담스러운 맛이에요. 씁쓸하기도 하고 뭔가 입안에서 묵직함이 느껴지는 그런 맛이에요.

 

 

 

사람의 호기심에는 끝도 없죠. 그리고 이런 신상은 무조건 먹어봐야해요. 가격이 착하지 않아도 한번 경험해볼만한 맛인 것 같아요. 경주 여행 명물, 경주맥주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