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돈까스 맛집 독보적인 맛이에요
겨울이 되어도 대구 수목원으로 자주 나들이를 가거든요. 대구에서 이만큼 걷기 좋고 산책하기 좋은 곳도 드문 것 같아요. 산책이나 운동 후에는 간단히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하거든요. 그 중에서 이 맛집 참 괜찮아요.
대구수목원 맛집 중에서 돈까스 잘 하는 곳, 여기 아주 독보적이에요. 대구수목원 돈까스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죠. 수목원 주변에 맛집들 많지만 돈까스는 여기로 가세요.
분위기는 요즘 여느 돈까스집처럼 캐주얼하면서도 참 깔끔하고 편해요. 실내 공간이 아주 넓은 것은 아니지만 테이블 수도 적당하고 간격도 적당하고 돈까스 먹기 딱 좋은 그런 곳이죠.
가격은 위와 같아요. 돈까스 좋류가 꽤 많아요. 그리고 덮밥 종류도 많고요. 여러 돈까스 중에서 김치치즈돈까스나베 주문했어요. 10,500원이에요. 그리고 같이 간 친구는 알밥단품으로 주문했어요. 7천원이에요.
김치치즈나베돈까스는 위처럼 나와요. 국물도 조금 있고, 밥과 양파, 무가 나오거든요. 간단하면서도 구성도 꽤 괜찮아요.
김치가 베이스로 들어가 있고 튀긴 돈가스가 김치양념을 머금은 형태. 그 위에 치즈가 토핑되어 있어요. 치즈가 녹아내린 비주얼이 아주 좋아요.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약간 매콤하면서도 치즈의 고소함. 돈까스의 바삭함은 사라졌지만 풍미는 더 구수하고 진한 것 같아요. 김치와 참 잘 어울려요.
양배추를 아주 가늘채 채 썬 것인데요, 마치 국수같아요. 그래서 돈까스랑 먹기 참 좋아요. 겨자소스를 조금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건 알밥 단품이에요. 마찬가지로, 양배추, 무가 나와요. 거기다가 미소된장이 나오고요.
뜨거운 돌솥에서 나오기때문에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날치알, 단무지, 김치 등등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참 좋아요.
친구가 먹는 것을 한숟가락 얻어먹었는데요, 고소하니 참 맛있더라고요. 물론 제 돈까스도 친구랑 같이 먹었죠. 대구수목원 돈까스 맛집, 여기 추천드려요. 깔끔하고 참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