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야시장 베스트 이거에요 이거
서문시장 야시장 다녀왔어요. 정말 수십가지 음식들이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되어서 팔던데요, 하나같이 다 먹음직스러웠어요. 이번에 가서 몇가지 먹어봤는데요, 그 중에서 서문시장 야시장 베스트, 이 집이에요.
겨울이러서 사람들이 좀 뜸하나 싶었는데요, 전혀요. 여름이나 겨울이나 손님들은 똑같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줄을 선 곳은 길게 줄을 서 있고 없는 곳은 또 없고요.
서문시장 야시장 베스트. 그 중에서 한참 줄 서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박가네해물떡찜이라는 곳인데요, 여기 가리비 철판 치즈구이가 아주 일품이에요.
만드는 과정을 보면 정말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해요. 일단 가리비를 한판 쫙 깔아주고 그 위에 치즈를 듬뿍 뿌려주거든요.
가리비도 어찌나 싱싱하던지. 바로 건져서 철판에 놓고는 치즈를 듬뿍 올리고, 그리고 직접 만든 소스같은데요, 하얀색 소스를 뿌려줘요. 그 소스에 양파, 옥수수 등이 들어 있어요.
재료가 다 준비되면 불쇼를 한번 해주거든요. 그러면 치즈가 삭 녹으면서 제대로 된 맛있는 비주얼이 나와요. 이 모습만 봐도 침이 꼴딱 넘어가요.
완성된 가리비 철판궁이. 잘 녹은 치즈에다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하나씩 담아줘요. 그리고 옆에 새우를 기름에 튀기거든요. 그것도 같이 넣어줘요.
그렇게 15분 정도 줄을 섰다가 받은 가리비 철판 치즈구이에요. 이거 정말 꿀맛이에요. 치즈의 고소함과 부드러움. 가리비의 연한 식감. 거기다가 특제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진짜 맛있어요.
하나하나가 예술이었어요. 서문시장 야시장 베스트, 단연코 이집이에요. 한번 드셔보세요. 감탄 나오는 비주얼과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