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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데이트코스 추천 요트체험 가슴이 탁 트인다

나미옥이야 2019. 3. 31. 10:28

포항하면 일출로 유명한 호미곶도 생각나고, 포철도 생각나고, 구룡포도 생각나고. 참 볼거리 먹거리 많은 곳들 중의 하나죠.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찾은 포항 데이트코스 추천 요트 체험했어요. 완전 재미있었어요.

 

여기는 포항요트계류장이라고 하는데요, 옛날 북부해수욕장, 지금은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바꾸었죠. 그 근처에 있는 요트정박하는 곳이에요.

 

 

여기가면 요트들 정말 많더라구요. 마치 부산의 수영만을 보는 것 같아요. 포항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또 몰랐어요. 그 중에서 파라다이스마린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요트투어를 했는데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바로 나와요. 인터넷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되요.

 

 

이 배가 제가 탔던 배에요. 돛이 달린 요트인데요, 완전 낭만 100%

 

 

실내에는 없는 것이 없더라구요. 그냥 일반 가정집처럼 응접실도 있고, 부엌도 있구요.

 

 

침실과 욕실도 있어요. 침실도 앞에 하나, 뒤에 하나. 이런 거 타고 바다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며칠간 여행하고 싶더라구요.

 

 

영화에서만 보던 그런 요트를 직접 타보니 너무 좋던데요. 

 

 

여러가지 기계들도 신기하고 말이죠.

 

 

출발, 항구를 떠나 바람을 따라 조금씩 조금씩 포항 앞바다로 나가요.

 

 

여기는 뱃머리인데요, 여기에 앉아서 바람을 맞으면서 가면 세상 부러울게 없어요. 

 

 

주변으로 지나가는 어선들도 보이구요. 항구를 벗어나면 이제 돛을 펴요.

 

 

평소에는 그냥 이렇게 지지대만 있는데요, 항구를 벗어나면 바로 바람을 타는 돛을 펴죠.

 

 

이렇게 말이죠. 촤르륵,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돛. 이게 바로 요트투어의 하이라이트죠. 엔진보다 바람이 더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저 멀리 영얼대 해수욕장도 보이구요, 포항 앞바다에서 1시간가량 둥둥 떠다녀요. 와인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 이런 것도 투어에 다 포함되어 있는 서비스에요.

 

 

제가 간 날은 날씨도 너무 좋더라구요. 밤에도 한다고 하는데요, 다음에는 밤요트투어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포항 데이트코스 추천 요트체험, 여러분도 한번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