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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일 개봉. 딱 1년 전에 개봉을 했던 영화 베놈. 15세 관람가이면서 상영시간은 1시간 47분. 베놈 관객수는 한국에서 최종 388만명을 동원하면서도 흥행에서도 짭짤한 맛을 본 영화에요.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흥미롭게 본 영화에요. 원래 베놈이 스파이더맨에서 악역으로 나오는데요, 이 영화에서는 악역과 선한 역을 넘나들면서 코믹하면서도 잔인한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거든요. 영화 베놈 간단 줄거리 및 결말입니다.

 

영화는 시작과 동시에 외계에서 심비오트란 물질이 들어옵니다. 한 제약회사에서 이 심비오트를 인간과 결합하려고 하죠.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도 우주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에요.

 

열혈 기자 에디(톰 하디), 그는 오늘도 특종을 잡으러 갑니다. 그러던 중 변호사 여자친구 몰래 노트북을 보다가 그녀가 맡은 사건 중에 하나가 이 제약회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제약회사를 찾아가서 회장과 인터뷰를 하죠. 그러다가 쫓겨나죠. 이 사건을 에디가 또 몰래 취재한 것이 들통나서 여자친구도 변호사에서 짤리고 결국 둘은 헤어지게 되요.

 

하지만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한 연구원이 양심선언을 하면서 에디에서 연락을 취하고 에디는 그때 연구소에 갔다가 심비오트에 감염된 다른 사람을 구해주려다 오히려 에디 몸속으로 심비오트가 들어와버려요. 그 때부터 둘은 이제 공생을 하게 되요.

 


에디 속에 들어 있는 심비오트를 찾기 위해 제약회사 회장이 사람들을 보내게 되고 그럴 때마다 에디와 심비오트는 힘을 합쳐서 물리치죠. 그러면서 에디 몸 속에 있는 심비오트, 베놈이 점차 학습을 하게 됩니다. 원래 베놈은 착한 것에는 관심이 없이 본능에만 충실했지만 에디와 공생하면서 나쁜놈들만 죽이는 것을 배워가죠.

 

그러다가 또다른 심비오트가 제약회사 회장의 몸 속에 들어가고 둘은 이제 일전을 치루게 됩니다. 결국 에디와 베놈이 힘을 합쳐서 제약회사 회장과 심비오트를 불에 태워서 죽여버려요. 그리고 이후 에디와 베놈은 공생을 하게 되요. 수퍼에서 도둑질하는 놈을 에디와 베놈이 잡는데요, 이때 수퍼주인이 베놈으로 변한 에디를 보거든요. 그때 다시 에디로 돌아오면서 수퍼주인에게 기생충이 있다고 하죠. 이에 베놈은 기생충이란 말 취소하라며 에디와 티격태격, 그러면서 영화는 끝이 나요.

 

영화 만듬새는 상당히 좋아요. 기승전결 뚜렷하고 액션도 굉장히 참신해요. 전체적으로 완급조절도 잘 된 편이고요. 베놈2가 더 기대가 되요. 과연 베놈2에서는 에디와 베놈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나올 지 더 궁금해져요. 마블은 역시 이런 영화 참 잘 만들어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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