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동 맛집 삼겹살 맛있는 곳

실로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삼겹살 먹으러 갔어요. 삼겹살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니죠. 대중적인 메뉴지만 냉동이냐 냉장이냐에 따라서도 맛이 다르구요. 상인동 삼겹살 맛집, 가게이름도 삼겹살6. 생삼겹전문점 다녀왔어요.

 

 

여기는 고기를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생삼겹을 바로 썰어서 주거든요.

 

 

 

상인동삼겹살 맛집, 생고기 그대로 삼겹살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가게 이름이 삼겹살 6에요. 상인동 맛집들 중에서 맛있는 삼겹살 드시려면 이 집 추천, 가는 길은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가게 앞 도로변에 주차도 가능해요. [일요일은 휴무. 오후 3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

 

 

 

상인동 삼겹살6 실내매장 모습이에요. 포차 분위기도 나구요, 방석자리도 한쪽에 따로 있어서 상인동회식장소 하기에도 좋죠.

 

 

 

삼겹살6 메뉴판 가격이에요. 돼지고기 전문점이에요.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목살. 저희는 삼겹살 3인분이랑 가브리살 1인분 주문했어요. 4인분이면 한근이거든요. 이 정도면 3명이서 충분히 먹겠더라고요. 고기만 나오는게 아니라 다른 식재료도 푸짐하게 나오거든요.

 

 

 

얼큰 라면이나 불판 볶음밥도 있어요.

 

 

 

기본 상차림이에요. 두꺼운 돌판에다 구워먹어요.

 

 

 

명이나물과 함께 삼겹살과 같이 구워먹을 수 있는 버섯, 감자, 떡, 김치전도 나와요. 김치도 삼겹살과 같이 구워먹은 구이용 김치에요.

 

 

 

콩나물 같은 경우도 불판에 올려서 같이 구워먹거든요. 각자 파저래기랑 특제소스도 나와요.

 

 

 

구수한 시래기국과 고기를 찍어먹는 와사비간장도 나오구요. 상치, 고추, 깻잎 등 야채. 그리고 마늘과 된장.

 

 

 

 

싱싱한 야채랑 마늘, 쌈장. 삼겹살 먹을 준비 완료.

 

 

 

상인동에서 삼겹살 하면 이 집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고기 퀄리티, 빛깔이 예술이에요.

 

 

 

말그대로 삼겹살. 고기와 지방이 적절하게 분포가 되어 있고, 두께도 적당해요. 찰진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고요.

 

 

 

이건 가브리살인데요, 쫀득 쫀득한 식감, 그리고 고기 사이사이 적당한 지방, 비주얼 넘 좋아요.

 

 

 

삼겹살과 가브리살, 달궈진 돌판에 구워구워.

 

 

 

버섯과 감자, 양파 그리고 떡사리도 같이 다 넣어줘요.

 

 

 

그 다음에 김치랑 콩나물, 김치전까지 다 넣어주죠. 이러면 금새 그 큰 돌판이 꽉 차요. 정말 푸짐해요.

 

 

 

이게 끝이 아니에요. 두부와 쭈꾸미까지 투하.

 

 

 

이게 또 끝이 아니에요. 새우로 마무으리. 삼겹살 먹으러 왔다가 각종 해산물까지. 정말 푸짐해요.

 

 

 

그렇게 한판 차려진 삼겹살6의 불판이에요. 다른 재료가 많아서 고기를 다 올리지 못했어요.

 

 

 

두꺼운 돌판이 만들어내는 화력. 역시 삼겹살은 이런 돌판에 구워먹어야 더 맛있거든요. 지글지글 소리를 내면서 익어가면 육감을 자극해요.

 

 

 

푸짐하게 차려진 돌판한상,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해요. 삼겹살, 가브리살도 구워지고, 쭈꾸미도 구워지고, 김치와 콩나물까지. 정말 다 익을 때까지 참기 힘들었어요.

 

 

 

일단 간단히 시래기국, 입가심을 해주죠. 참 구수해요. 그리고는 본격 고기 흡입모드 가동.

 

 

기가 막히더라고요. 돌판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 찰진 느낌 그대로 소스에 퐁당 ▼

 

 

이게 들깨를 가지고 만든 특제소스라고 하는데요, 감칠맛, 구수한 맛. 그게 다 어우러진 말 그대로 특제소스. 삼겹살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계속 여기 찍어 먹게 되요.

 

 

 

 

양파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구요, 구운 김치랑 같이 곁들여도 꿀맛이에요.

 

 

 

그리고 짭쪼름한 명이나물에 싸먹어도 좋구요.

 

 

 

돼지고기는 역시 또 야채쌈이죠.

 

 

 

구운김치, 콩나물, 마늘, 된장 듬뿍 얹고 고기 한점 올려서 싸먹으면 완전 맛있어요.

 

 

 

간만에 먹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 집 고기도 맛있구요, 구운 김치, 콩나물 구성도 참 좋아요.

 

 

 

고기를 먹는 재미도 있고, 쭈꾸미랑, 떡사리, 새우를 먹는 재미도 있어요. 여러가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푸짐한 느낌. 이런게 고기집이죠.

 

 

 

고기를 다 먹고는 된장찌개로 마무리를 했어요.

 

 

 

공기밥과 더불어 구수하고 담백한 된장찌개. 이 집 된장찌개도 참 맛있네요.

 

 

 

어머니가 맛있다고 칭찬하시더라고요. 어머니도 된장 잘 끓이시는데요, 어머니 입맛에 맛다면 정말 맛있는거죠.

 

 

 

쫄깃하고 맛나는 삼겹살, 가브리살, 그리고 각종 불판에서 구워먹은 여러가지 식재료들. 마지막으로 뜨끈한 된장찌개로 마무리. 한끼 식사 정말 잘했습니다.

 

 

 

저희처럼 가족끼리 가서 외식을 해도 좋고, 직장동료끼리 회식을 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외식이나 회식은 일단 고기도 맛있어야하고 여러가지 푸짐해야하거든요. 이 집이 바로 그런 집이죠.